안녕하세요. 재텍정보입니다.
엔텍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엔화의 환율 차이를 이용한 투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엔화 약세의 의미, 슈퍼엔 현상, 발생 원인, 일본 엔화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화 약세의 의미 엔화 약세, 즉 엔화 약세(円低)는 엔/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엔화가 약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100엔 = 1,000원이라는 공식이 있어서 엔화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엔화 환율이 하락하기 시작해 80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현상을 ‘엔화 약세 현상’이라고 합니다.
슈퍼엔 이런 상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엔화 약세 현상을 ‘슈퍼엔’이라고도 합니다.
엔화 약세의 이유와 원인 그렇다면 이 엔화 약세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1) 일본의 제로금리 일본은 오랫동안 제로금리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제로금리란 금리를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설정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일본은 버블경제 이후 장기 경기 침체에 시달려 왔으며, 이 정책을 통해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금리는 5.50%인 반면, 일본의 금리는 0.25%로 큰 차이가 납니다.
즉, 시중에 엔화가 많이 있지만 달러 등 다른 통화의 양이 감소하여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엔화 가치 하락 현상이 발생합니다.
2) 엔 캐리 트레이드 엔 캐리 트레이드는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통화를 사면 엔화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엔캐리 규모가 커질수록 엔화 가치는 하락하게 된다.
작년 엔캐리 규모는 약 1,180조원으로 1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엔 전망 이러한 엔화 약세로 일본은 경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관광객과 수출이 늘었고,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확장적 통화정책(제로금리)을 통해 엔화 약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엔화는 지난달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900원대에 진입했다.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슈퍼엔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왜 엔화가 갑자기 오르는 걸까?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자. 1) 일본의 금리 인상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0~0.1%에서 0.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17년 만의 첫 번째이며, 엔화 약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 정부 채권 매수 감소 이 증가와 함께 장기 정부 채권 매수 규모를 줄이겠다는 방침도 발표됐다.
일본은행은 정부가 발행하는 6조엔 규모의 정부 채권을 매수해 금리를 낮게 유지해 왔다.
하지만 발표 이후 정부 채권 매수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제로금리를 끝내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3) 미국 대선의 영향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강세 미국 달러와 약세 일본 엔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미국 기업이 수출 시장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가 당선되면 강세 달러 시대가 끝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엔화 투자 비율이 늘어나 엔화 가치가 점차 상승했다.
오늘은 엔화의 의미, 슈퍼엔 현상, 발생 원인, 일본 엔화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엔화 가치는 복잡한 요인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화 현상은 계속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슈퍼엔화 시대는 끝났다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환율이 어떻게 변동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엔화의 움직임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이상 Financial Technology Info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