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좋은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서예를 쓰는 일이다.

요즘에는 행복한 사람들과 계속 만나서 식사를 하고 있어요. 어제는 칼리 선생님과 학생과 함께 굿 옥토퍼스에서 식사를 하고, 걱정을 풀기 위해 윗동네 카페에서 오래 살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옛 지인이 오셨고, 학생의 선생님도 오셨습니다.

방문하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어울리고, 식사를 하고, 차를 마셨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고, 차 한 주전자를 다 마셔서 포만감이 가득해서 대화를 통해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사업을 열심히 하던 언니도 갑작스러운 만남 때문에 너무 좋았다고 여러 번 말했다.

버닝을 졸업한 지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련회에 온 제자들이 잘해서 기뻤습니다.

오늘 우리 셋은 정말 편안한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오랜만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심 선생님께서 캘리그라피와 수채화 틴토레토를 위한 평범한 엽서를 가져오셨어요. 색깔이 다양하게 나와서 이런 재료가 없는 나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되었다.

감사합니다 성심선생님~

언니가 가져온 감과 감귤은 언니 어머니가 주신 거라고 들었어요. 지나가던 손님에게 귤과 주스도 권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첫 만남이었고, 받은 것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손님인 언니도 나에게 음식을 권했다.

우리 셋은 그 학생을 위해 차를 사주고, 만난 이야기를 나누고, 지나가는 판매원에게 주스를 권하고, 귤도 나눠 먹었습니다.

오늘은 좋은 날이군요, 그렇죠?

학생이 준 틴토레토 엽서에 바로 캘리그라피를 썼습니다.

오늘은 치예린님의 글도 각인해 봤습니다.

캘리그라피 스탬프도 지우개로 찍었는데, 지우개 스탬프는 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실수해서 다시 찍어서 겹쳐서 빨간색으로 칠하고, 도트펜으로 흰색 물감으로 글씨를 썼어요.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옆면에는 잉크로 작은 그림도 그렸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두 장의 엽서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쓰는 오늘의 캘리 일상은 이렇게 작고 평범한 것들 속에서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