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의 마지막이네요. 연말이 다가올수록 모임도 많아지고, 회식할 곳도 많아질 것입니다.
오늘은 봄풍경이 좋은 울산 일식당에 가족들과 함께 삼산롯데호텔을 다녀왔는데 특별한 날 가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일반 호텔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울까 봐 걱정이 되실 수도 있는데, 이곳은 코스도 다양하고 원하는 가격으로 조절이 가능해서 그런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울산 봄경시 남구 삼산로 282 롯데호텔 24층.
울산롯데호텔 24층에 위치해있어 입구부터 고급스럽습니다.
삼산동에서 회사 회식 장소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는 방이 나누어져 있어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24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관람차인데 함께 있으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울산의 야경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가 주문한 일식 코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야채 조림과 문어 조림으로 만든 식전 요리부터 떡볶이와 된장까지, 요리 하나하나가 상큼하고 상큼했습니다.
단맛이 다 있어서 식욕을 돋구기에 좋았어요. 다음은 메쉬 감자를 얹은 차완무시로, 부드러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고, 한 입 사이에 들어있는 버섯과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수밖에 없었다.
그다음에는 신선한 생선회가 제공되었습니다.
역시 울산 최고의 일식당 중 하나로 꼽히는 롯데호텔봄경에서라서 신선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참돔, 도미뱃살, 줄전갱이, 시마지, 참치, 오도로새우가 등장했는데 하나하나 맛있었습니다.
뭘 먹어도 깜짝 놀랐어요. 너무 맛있어서 첫 번째는 아름다운 경치에, 두 번째는 음식의 맛에 반했습니다.
같이 갔던 우주가 돈까스를 줬는데 회가 너무 맛있다고 아빠, 엄마가 해준 돈까스를 더 많이 먹은 건 안 비밀. 잘 튀겨졌고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곧이어 초밥과 도미와 성게를 넣은 바지락국이 나왔습니다.
특히 참치는 입에 넣자마자 사라졌습니다.
맛이 너무 좋아서 먹는 내내 감동받았어요. 다음으로는 비주얼부터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소스를 곁들인 전복주찌개와 청매실이 한입 가득 등장했다.
어떻게 이런 완벽한 조합이 가능할까요? 울산의 일식당 봄경에서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 깨어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보기만 해도 예뻤다.
플레이팅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 요리는 회천에 모나카가 있어서 특별했는데, 성게와 연어알, 새우를 김에 싸서 먹으면 고급 그 자체였고, 아래 모나카에 얹어진 참치가 간장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살짝 담가서 먹었어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었어요. 서울에 있는 회사 회식자리에 오면 힐링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까지만 먹고 배불렀는데 이제 본격 시작이다.
곧바로 구운 랍스터가 등장했습니다.
버터소스와 블랙올리브가루와 함께 먹으면 쫄깃쫄깃했어요. 그러다가 봄에 롯데호텔에 오면 너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메인 코스는 한우 스테이크였습니다.
블루베리 와인 소스와 와사비를 곁들여 먹었어요. 양도 꽤 많아서 잘 먹었어요. 울산 일식당에서 이렇게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 다음에는 딸기 크럼블을 곁들인 구운 메로가 제공되었습니다.
촉촉하고 쫄깃쫄깃하고 위에 얹어진 감자크런치가 바삭해서 배불러도 다 먹었어요. 그다음에는 크릴페퍼와 새우, 고구마튀김이 나왔는데 이곳의 튀김기술이 기가 막힙니다.
입에 넣는 순간 바삭함이 일품이었습니다.
마무리 요리는 밥, 녹차수, 보리굴비였다.
처음에는 사실 배가 불러서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돌돌 말아 한입 먹어보니 너무 깔끔하고 풍미가 가득했어요. 입안이 완전 상쾌해졌습니다.
그래서 다들 봄경에 온 이유는 경치가 좋아서가 아니라,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디저트로 직접 만든다고 하는 단호박 콩젤리와 샤인머스캣 수정과를 대접받았는데, 울산에 있는 이 일식집은 모든 게 다 좋았어요. 코스요리를 마쳤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회사 회식으로 오면 더욱 특별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먹은 음식을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다 너무 완벽해서 보고도 또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나가는 길에 관람차의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잠시 머물다 갔습니다.
나는 거기 앉아 있었다.
울산 일식당 중 회사 회식 장소가 궁금하다면 주저 없이 롯데호텔봄경을 추천하고 싶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나 작은 돌잔치 등 특별한 날에 들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50m였습니다 NAVER Corp.자세히 보기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 x NAVER Corp.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부동산 동시면 산오리읍 도청 봄경 울산광역시 남삼산로 282 서울시내 롯데호텔 2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