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형아파트와 타워형 아파트의 차이점을 살펴보세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주택 형태는 아파트인 것 같아요. 오늘은 플레이트형 아파트와 타워형 아파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놀랍게도 한국에 아파트가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이다.
이후 서울 곳곳에 아파트가 생기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에는 1959년부터 중앙아파트가 건설되기 시작하여 1960~70년대 아파트 붐을 일으켰다.
자연스럽게 아파트 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플레이트 아파트와 타워 아파트의 차이점은 간단합니다.
차이점은 교차 환기가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오래전 지어진 아파트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정사각형,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였습니다.
그런 형태의 건물에 주방과 거실의 창문이 서로 마주보는 판형 창문을 공급했습니다.
그러다가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며 성냥갑 모양에서 벗어나 V자, L자 형태의 건물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타워형이 등장하게 됐다.
판형 아파트와 타워형 아파트의 차이점은 방향과 통풍에 있습니다.
우선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들을 보면 4베이 플랫형과 2베이 타워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4베이 플레이트 타입의 장점을 살펴보면, 모든 공간에서 뛰어난 조명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베이가 3개가 있어서 춤을 추려면 한 방이 북쪽이나 서쪽을 향해야 했습니다.
4베이 구조로 거실을 포함한 3개의 방이 모두 전면을 향하고 있어 채광이 균일하다.
동시에 모든 방이 한쪽으로 모여들면서 주방도 더욱 넓어졌다.
대부분의 신축건물에는 ㄷ자형 주방이 공급되지만,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중형이나 큰 면적에서는 ㄷ자형 대형 주방을 볼 수 있는데 이제는 24평형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 옆 공간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2베이 타워형은 거실과 안방의 창문이 정면을 향하고 나머지 2개의 방은 측면을 향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거실 창문이 양면으로 열려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타워형은 아이방과 분리가 잘 되어 있어 사춘기 이상의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선호한다고 합니다.
판상형 아파트와 타워형 아파트의 차이점은 교차 통풍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타워형은 거실 맞은편에 창문이 없습니다.
때문에 역풍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반면, 플레이트형은 거실창과 주방창이 마주보게 되어 있어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타워형은 구조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탁 트인 전망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지마다 다르기 때문에 아파트와 타워 아파트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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