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점심 생각하다가 삼겹살 한 조각 발견제주 애월, 점심 생각하다가 삼겹살 한 조각 발견
이번에는 시간이 좀 있어서 친구들과 제주에서 한 달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여행 첫날 밤 흑돼지를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제주 애월에서 괜찮은 점심식사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양도 많고 고기 질도 좋아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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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땅지 애월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부룡수길 17 예약 뚱땅지 애월본점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부룡수길 17 사업자번호: 0507-1370-2085 영업시간: 11:00 ~ 22:00 / 21:30 라스트오더 메뉴: 숙성흑돼지찌개 600g 64,000원, 전복해물찌개 15,000원, 낙지조림 40,000원 외관은 찾기 어렵지 않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아늑하면서도 깔끔한 외관이 제주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제주황게장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포장해서 선물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여행 온 친구들에게 선물로 하나씩 사줬어요. 청결함이 돋보이는 매장 내부를 보니 마치 부모님 집에 내려온 듯한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와, 깔끔하게 줄지어 놓인 의자들이 눈에 띄었고, 여기서부터 사장님이 매장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느껴졌어요. 서서 먹는 테이블에 앉기 힘든 분들도 문제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에게는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하이체어가 따로 있어서 서서 먹는 테이블에 앉기 힘든 아이들도 제주 애월에서 편안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숙성실이 눈에 띄었어요. 숙성실이 입구 근처에 있다는 건 고기의 질과 숙성에 자신감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어요. 깨끗하고 위생적이어서 안심이 됐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먼저 메뉴를 봤어요. 주문서 너머로 보이는 큰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가 예술이었어요. 흑돼지&해물 세트를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능숙하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반찬이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에는 메인 식사 전 식욕을 돋우기 위한 다양한 야채와 반찬이 포함되었습니다.
바삭바삭해 보이는 양파 한 조각을 집어 입에 넣었는데, 바삭바삭하면서도 끝은 부드러워서 놀랐습니다.
양념도 완벽했고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간장게장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살이 부드러운 통통한 게로 준비했습니다.
간장 맛은 적당히 짜고, 생선 냄새를 없애주는 파와 고추를 토핑해 깔끔한 맛을 냈습니다.
제주 애월 점심에 꼭 필요한 김치도 당연히 준비했습니다.
완전히 익지 않아서 배추의 식감이 살아 있었지만 양념은 딱 적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단무지인 줄 알았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콜라비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야채인데 무우와 비슷한 식감이었는데 상큼하고 시원해서 고기랑 같이 먹어도 기대가 됐어요.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은 절임야채가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젓가락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고사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야채를 먹게 됐어요. 사장님의 비결은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적당한 양념으로 만들어낸 것 같아요. 그냥 파무침이 아니라 콩나물 파무침이라 식감이 살아나고 상큼한 맛이 돋보입니다.
여기 반찬은 다 상큼한 맛이라 합격점을 주고 싶었어요. 물론 제주 애월 점심식당에서 같이 나오는 화려한 소스 고기와 야채는 필수지만 찍어먹는 소스가 없다면 실망스러울 듯해요. 여기서는 기본 소스 외에도 5가지 양념과 소스를 준비해주셨는데, 생와사비, 염장명란, 된장, 소금, 된장입니다.
숯불에 숯을 충분히 채워주시고 먼저 불을 피웠습니다.
그릴을 올려놓고 가실 줄 알았는데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신다고 하셔서 더 기분 좋게 제주애월 런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냥 접시에 고기를 올려주시는 게 아니라 예쁘게 플레이팅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식당이었고 분위기도 좋아서 더 즐거운 제주애월 런치타임이었습니다.
버섯은 한입 크기로 잘라주시고 기름에 절인 마늘을 그릴에 구워주셨습니다.
고기 위에 아스파라거스를 얹어주니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보기 좋은 음식은 먹어도 맛있다는 말이 있듯이 구운 고기를 빨리 입에 넣고 싶었습니다.
숙련된 손길로 고기를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셔서 고기 육수의 본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 애월 런치 더운 날씨였지만 불편함을 보이지 않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먼저 맛있는 고기 위에 구운 아스파라거스를 한 조각 올려 먹어 보았습니다.
흑돼지의 부드러운 지방과 살코기가 어우러져 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얇은 분홍 소금과 함께 먹었는데 고기 맛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양념 맛이 가벼워서 고기 육수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고 저는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버섯은 신선하고 촉촉해서 구울 때 물이 모였습니다.
더웠지만 신선하고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이 고기로 인해 기름진 입을 달래기에 완벽했습니다.
전복해물찌개는 메뉴에서 보고 눈에 띄었습니다.
옆 테이블 손님들이 먹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서 결국 주문했습니다.
해물을 아낌없이 넣어주셨고, 해물맛이 국물에 스며들었습니다.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끓인 후 밥 한 그릇 더 얹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 식당을 다녀봤지만, 다시 오고 싶은 첫 번째 곳이었습니다.
제주 애월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식사와 점심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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