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GR3X로 찍은 여행 사진 (일본 오키나와)

스냅에 최적화된 카메라 리코로 찍은 스냅사진입니다.

리코 GR3X의 가장 큰 장점은 주머니에 넣거나 손목에 걸 수 있을 만큼 작다는 것입니다 🙂 외출할 때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호텔 픽업 차량으로 운전 중.AF로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느리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미리 초점을 맞추고 촬영하면 덧없는 순간을 포착하기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거리를 느끼는 것도 좋습니다.

형님은 밥먹으면서 어디 갔어요??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해변 옆에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있습니다.

산책하다가 아이가 놀고 있는 것을 보고 재밌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멜레온처럼 조각품에 잘 붙어 있네요…ㅎㅎ 해변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깥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빨리 찍어서 너무 좋습니다.

카페 안에서 역광으로 찍었는데 어두운 부분이 잘 나오네요. RAW로 찍었고 편집은 별로 안해서 실내와 실외 모두 잘 나오게 만드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새로 산 크록스를 신고 산책 나간 날. 잔디밭에서 사진 찍는 가족이 귀여워요 🙂 평화로운 풍경. 카페 테라스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집에 갈 생각에 설레는 강아지..ㅎㅎ 맥그로나드~ 국제시장에 가기 위해 나하로 버스를 탄 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일본은 간판도 귀엽고 신호등 소리도 귀여워요. 신호등 소리를 영상으로 녹화했어야 했는데. 국제시장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차. 운전하는 커플도 귀여워요. 사진 찍으면서 av도 주셨어요~ㅎㅎ 리코는 그린과 레드를 잘 표현하는 듯해요. 오랜만에 보는 빨간색 우편함. 골목길에 미용실 간판이 예뻐서 가보았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가 머리를 깎아주고 계셨어요. 국제거리의 택시~ 일본 택시는 정말 고전적이고 귀여워요. 지난번 오키나와 방문때는 주로 라이카로 택시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사진도 못 찍었어요…ㅎㅎ; 골목에서 만난 고양이. 천천히 다가와서~ 한참동안 쳐다보더니 떠나요. 눈이 참 예쁘네요. 간식은 없는 거예요? 골동품을 파는 듯한 가게에서 할아버지가 뭔가를 설명하고 있어요. 딱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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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금시계를 팔고 있었어요~ᄒᄒ 리코로 스냅사진을 찍을 때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핀이 빠지거나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경우는요? 선명한 사진만 좋은 사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핀이 빠지고 감정이 담긴 사진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멋진 할아버지. 멋진 분이에요… 국제시장 같은 느낌이 드는 골목. 택시 좋아해요…ㅎㅎ 숙소가 있는 아메리칸 빌리지로 돌아가려고 버스를 탔어요. 버스 안에서 찍은 스냅사진. 리코의 기능 중 셔터 버튼을 한번 누르면 스냅모드로 빠르게 촬영이 됩니다.

AF모드에서도 반셔터를 건너뛰고 꾹 눌러주면 됩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져있네요~ 택시보이면 자동으로 셔터를 눌러줍니다.

.ㅎㅎ 스케이트보드 타던 멋진 녀석들… 저보다 훨씬 어려보이긴 한데…ㅎㅎ 아메리칸빌리지의 일몰 풍경입니다.

요즘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구름이 참 예쁘네요.이례적인 날씨라 보기만 해도 예쁘지만~ 사실 무섭기도 합니다…ㅎㅎ 리코의 장점 중 하나는 초점을 미리 맞춰두면 피사체가 눈치채지 못하게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스냅샷 찍기에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그리고 작으니까 카메라를 잡고 있어도 크게 신경 안쓰입니다.

반면에 화질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다음날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원본을 크롭한 것입니다.

도심의 해변이 정말 예뻤습니다.

이런 바다가 있는 일본이 부럽습니다.

여행을 잘 마치고 지금의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리코는 GR3의 28mm 화각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과 화각이 같기 때문에 일부러 리코 GR3X의 44mm를 선택했습니다.

일상을 담을 작은 카메라를 찾는다면 리코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