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주, 임신초기 혈액검사, 소변검사(+TSH수치)

별 생각 없이 임신초기검사를 했고 풍진, A형 간염, B형 간염 검사도 여러 번 받았고 별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이틀 뒤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오? ? ? ? 이게 뭔가요? ? ? 별 생각 없이 병원에 전화했더니 피검사 결과가 나오고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서 약을 처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다음에 올 때 받을 수 있을까요? 그는 말했다… 지금 오세요. 약을 먹지 않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

어머나.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 – 피로와 무기력 – 추위를 견딜 수 없음 – 식욕 부진 – 차가운 손과 발 – 숨가쁨 및 움직임 장애.

입덧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 모든 증상이 포함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결국 신지로이드 반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약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은 남편도 나이가 너무 어려서 작년 2019년 초 갑상선암 진단 소식에 따라 수술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절제 후 평생 이 약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절제를 피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분절제를 하신 교수님을 찾아 수술을 받았습니다.

괜찮은. , 약도 안먹고 효과도없고 임신중에 먹어도되요… 아침먹기 1시간전에 먹기 귀찮아요… 출산하고나서 좀 걱정했는데 남편과 같은 병.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갑상선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둘째를 낳고 나서 남편이 갑상선암으로 회복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는 사실이 확연히 드러났는데…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가버렸나 하는 걱정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암튼 지금은 약과 하나가 되었어요 잘 지내고 있어요 큰 불편함은 없어요. 임신 후에는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약을 먹고 화장실에 가서 한 시간 더 자고 일어나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임신 기간 내내 약을 계속 복용해야 했지만 검사 결과가 여전히 정상이어서 안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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