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티라떼 입니다!
(인스타그램 @4seasons_gyejeoli 에 ‘바다의 사랑’에 대한 에세이도 연재하고 있습니다!
) 선원 여러분 모두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합니다!
TMI: 2020년부터 써온 에세이에 일러스트를 그려왔습니다!
7년 연애 끝에 결혼했는데, 에세이에는 결혼 이야기보다는 사랑 이야기가 주로 담겼어요 🙂 이야기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결혼 이야기도 나중에 진행될 예정이에요!
모두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바다 위의 사랑’ 에세이 중 ‘바다 위의 고독’의 내용입니다.
< About solitude on the sea > ‘칠흑 같은 밤하늘 아래 보이는 것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의 출렁이는 파도뿐이다.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는 고독의 시간. ‘남자친구가 근무 중일 때의 상황을 상상해봤습니다.
나는 남자친구처럼 대형 상선을 타본 적이 없다.
바다에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 배에 갇힌 답답함,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자유가 없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볼 수 없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모릅니다.
추측만 할 수 있지만 외로울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선원 로맨스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던 중, 10여 년 전 싸이월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선원의 감동적인 인용문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매우 오싹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고독함과 쓸쓸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남자친구의 간절함이 느껴지네요. “당신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당신의 남자친구는 술 한잔으로 대신한다.
. 당신의 남자친구는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겠다며 뛰쳐나온다.
이렇게 외로운 항해를 하게 되는데… 기억해주세요~ 그 사람이 당신을 향한 진심을… 잊지 마세요~ 서투르게 했던 “사랑한다”던 그 말… 기다리게 한 그 사람… 사랑해주세요~ 너만 아는 그 사람의 모습… 네 남자친구… 철없다는 듯이 투덜대고… 내가 바보같이 행동해도… 그 사람은 바다를 품은 깊은 마음을 가진 사람…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니 남자친구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장거리 연애는 양측이 기다리는 관계였다.
남자친구가 자발적으로 선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해 바다에서 8개월, 10개월간 일을 한다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기간은 힘든 기다림일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을 만나지 못하는 외로움도 있겠지만, 기내에서의 인간관계의 제한과 직장에서의 좌절감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가끔 전화를 오래 할 수 있는 날에는 그런 답답함을 이야기하는데,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고, 용어도 낯설기 때문에 별로 공감이 안 갑니다.
공감하지 못하는데도 불평을 자주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답답해요. 장거리 연애는 외롭습니다.
그러나 오직 연인만이 서로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이해하고 포용한다.
가족도, 친구도 장거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상 공감할 수 없습니다.
바다 위의 외로움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내가 느끼는 외로움보다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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